이용후기
두바이에서 후기 보내드립니다 | 2023.10.29 09:13 |
태오엄마 | 조회 269 |
아마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원에 있는 엄마들 중 많은 분들이 모유 부족으로 고민을 많이 하다가 단유를 하게 되거나 빵빵하게 분유 보충을 하게 되어 모유 수유와는 점점 더 멀어지는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출산 후 모유 수유에 대해 공부하면서 모유 수유 계획을 했으나 아이가 신생아 중환자실로 가게 되는 바람에 모유 수유 시도도 못 해본 채 10일쨰 처음으로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시도했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아이가 엄마 젖을 문다고, 유축을 열심히 한다고 배부른 수유가 되지 않았고, 몸무게는 늘지 않은 채 조리원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마사지도 받아보고, 나라에서 하는 수유 서비스도 신청해서 받아 보았지만 계속되는 아이의 보챔, 빈약한 소변 기저귀, 산후조리사의 분유 먹이기 등등 어려운 난관이 많았습니다. 해외로 출국을 앞두고 모유 수유를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데 짐은 가득이고 아이를 안고 분유물을 잘 타서 먹일 수 있을까, 아이는 자지러 지게 울면 어떡하나 등등 초보엄마인 저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출국 전 찾아간 소아과에서는 아이의 체중 증가율이 낮으니 모유 수유 생성 유도기를 사용해 800씩 보충을 해주라는 조언을 해주셔서 당장 유도기를 구입해 시도했지만 혼자선 사용하기 어려움이 많아 바로 포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모유 수유 포기를 하려고 할 때 유튜브에서 모유 수유에 어려움이 있는 엄마들에게 직접 방문해 코칭을 해주는 선생님을 알게 되었어요. 집 근처 모유 수유 서비스 업체는 제가 직접 방문을 해야 했는데, 선생님께서는 직접 방문을 해주셔서 코칭을 해주신다니 당장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 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그간 제가 배운 젖 물림 방식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깊은 젖 물리기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더불어 제가 어려움을 겪었던 유도기 사용도 함께 도와주시며 아이가 젖을 빨다가 잠들지 않게 유도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지금은 혼자서도 유도기를 적절히 사용하며 수유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코칭이 끝난 후 매주 수유 기록을 피드백 받고, 앞으로 해야 할 것들, 보충을 늘릴지 줄일지,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등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분유 보충 800에서 현재 50이하로 보충하며 반 완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분유를 많이 사놓았는데 분유 탈 일이 줄어서 설거짓거리도 줄었고, 분유값도 줄게 되었네요. 제가 유축양이 적어 고민하고, 젖양이 부족해 걱정할 때마다 저를 다독이며 조언도 해주시고, 도움 주셔서 타지에서 정말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 사이트가 아름다운 엄마인데, 한결 편해진 모유수유 덕에 행복한 엄마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