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엄마만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모유 | 2023.03.19 13:41 |
마루엄마 | 조회 248 |
둘라 선생님의 소개로 최희진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평생 우리 아이의 삶도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만큼 모유가 아이의 면역력과 정서에 끼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엄마의 건강은 말할 것도 없고요. 많은 분들이 아기에게 모유가 좋은 점만을 말하지만 저는 임신중 당뇨를 앓았던 산모여서, 제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모유수유를 꼭 하고 싶었습니다. 수유 후 혈당이 평균 20씩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한 기사에서 읽고 실제로 출산 후에 당뇨기계로 제 혈당을 측정해보았는데 수유 직후 확실히 낮아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당 산모의 절반 이상이 2년 이내에 성인 당뇨 진단을 받는다고 하는데, 모유수유를 한 산모는 일반 당뇨로 전환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고 합니다. 수유가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아마도 제가 먹는 음식들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밥을 먹을때마다 아무래도 아기에게 모든 것이 영향이 갈 거란 생각때문에 나쁜 음식을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아기만 생각하고 수유에 전념할 수 있는 건 단순히 제 모성애나 의지 때문만은 아니고 바르게 수유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오케타니 마사지도 받고 인터넷에 나온 많은 정보로 애써봤지만 해결이 되지 않던 유선염이 선생님을 만난 단 하루만에 나았고, 이때 효과적인 역할을 한 건 항생제도 아니고 마사지도 아닌 ’아기‘ 였습니다. 최희진 선생님은 복잡하고 어려울 것 없이 아기와 산모 딱 이 요소만으로 수유의 모든 문제를 풀어버리니 이보다 쉽고 편안한 해결책이 어디 있을까요. 선생님 덕분에 울혈도 사라지고, 수유 자세도 바르게 교정했을 뿐 아니라 아기를 대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조언해주시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소중했고 감사했습니다. 이 후기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좀 더 일찍 만나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됩니다. 초기에는 분유와 혼합하다가 직수를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아직도 모유수유 교육이 꼭 필요할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출산을 하자마자 수유교육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힘든 길을 걷고 시행착오를 거쳐 선생님을 찾을 땐 너무 늦기 때문입니다. 모유는 엄마로서 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큰 선물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젖병에 익숙해지고 엄마가 잘못된 수유자세로 고통받기 전에 가치있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길 추천합니다! ^^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