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 편평유두, 그리고 아기는 설소대단축증 조건을 갖고 있어서 초기에 모유수유가 매우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조리원에서 최대한 모자동실을 하루 4-5시간하며 모유수유를 하고자했고, 유두보호기를 떼고 나올 수 있었지만 한동안 유두가 아픈데 수유텀이 너무 짧아서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습니다 (이 점은 어느정도는 버텨야하는 시기인것 같기는 합니다.) 최희진선생님께서 모유수유를 왜 해야하는지, 모유수유를 하는 테크닉(자세, 젖이 잘 나오는 부위 누르기 등), 모유수유 규칙(몸무게에 따른 시간과 양계산)등을 알려주셔서 현재 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선생님을 소개시켜주신 어머니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직 육아의 벽은 높지만 선생님께 의지해가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