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7년생 닭띠아기를 둔 딸맘입니다.

저는 출산전에는 육아에 대한 지식도 많이 없었고 더군다나 모유수유와 완모에 대한 상식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었어요.

아기는 무조건 젖병을 물고 분유를 먹는줄 알고..베이비페어에 가서는 애꿎은 젖병세트만 잔뜩 샀었지요.

그도 그럴것이 제가 그동안 광고와 이미지에 너무 세뇌되었나봅니다.

젖병을 물고 있는 아기의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아기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으니까요..

각종 미디어와 광고들에 노출되는 이미지들은 죄다 분유먹는 아기들 사진이지요.

분유회사들은 어찌나 광고를 잘하는지 모유보다 분유에 더 많은 성분이 있다고 하는 문구까지 보았어요.

말이 안되지요..당연히 아기에게는 엄마의 건강한 모유가 좋지 어떻게 동물의 젖에 더 좋은 성분이 있다고 하는지

이제는 지극히 상업적인 광고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막상 아기를 낳고나니 이 아이가 너무 예쁘고 모성애가 막 발휘되어서 좋은것만 먹이고 주고싶더라구요,자연적 생기는 엄마의 마음ㅎㅎ

그래서 모유수유도 무조건 하고싶고 완모도 하고 싶고 제가 하는데까지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출산 후에 병실에서 몸을 회복하고 4시간 안에 신생아실로 오면 젖을 물리고 안오면 분유 먹여준다고 하더라구요

신생아실에 가서 그 조그만 아기를 받아들고 어설픈 자세로 젖을 갔다대었는데 아기가 본능적으로 입을 오물거리며 젖을 빨았어요.

병원에 2박3일 있는 동안에 수유법을 조금이나마 터득하고 가고싶었는데..병원에서는 수유교육을 강의식으로만 한번 하고 일대일로 직접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방법을 봐주는건 아니어서 좀 답답하였습니다.

조리원에 입소하면 수유법을 잘 알 수 있으려나 기대했는데..조리원에서는 간호사샘들마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잠깐식 자세 봐주셨고 수유는 전적으로

엄마가 알아서 해야되더라구요,특히 모유수유를 권장하지도 않고 너무 쉽게 '분유 혼합할게요!' 하시면서 모든 아기들이 분유 줄기차게 먹었어요

밤중 수유도 적극 권장하는게 아니라 엄마는 푹자고 아이는 분유 먹는 시스템으로..

조리원에 들어간지 3일정도 되었던 날,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유수유자세,수유법 등등 집중 검색 끝에 기적적으로 아름다운 엄마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이용후기를 쫙 다 읽어보았는데

다양한 케이스들과 자세한 사례들이 있었고 여기에 적힌 후기들은 알바가 절대 쓸 수 없는 성격의 글들이어서 신뢰가 갔습니다.

바로 최희진 대표님께 전화를 드리고 상황을 얘기드렸더니 제가 조리원 퇴소하고 다음날이 크리스마스이브였는데도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와주셨습니다.

저희집에 오셔서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도 해주시고 아기가 깨서 알려주신대로 젖을 물리기 시작했는데 젖을 덥석 문 아기는

'그래,바로 이 맛이야!' 하는 난생 처음 보는 표정으로 흡족하게 젖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조리원에서 어거지로 하고 있었던 불편한 수유자세가 안정적이고 양껏 먹일 수 있는 자세로 바뀌고 아기가 잘 먹으니 한결 안심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아기가 잘 먹고 잘 자라는지 확인할 수 있게 수유량,수유텀,기저귀 횟수 체크법도 알려주셨고 주당 몸무게가 얼마나 늘어야되는지도

말씀해주셔서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이 쫙쫙 시원하게 해결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엄마를 알지 못했다면 지금쯤 저는 완모 확신할 수 없었을거에요, 분유먹는 아기들이 대부분인데 그 아기들에 비하면 모유먹는 아기는

살도 별로 안찌고 군살 없이 슬림하니까요.

대표님께서 모유먹는 건강한 아이의 체형은 어떠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안심하고 계속 수유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모유입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엄마가 거쳐야 할 첫번째 관문도 모유수유이지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과정이 될 모유수유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수유 방법을 몰라서,젖량이 부족한 것 같아서,아기가 젖을 안 빨아서 모유수유가 어렵다 생각되시는 분들께 최희진 대표님과의 만남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아기가 문제점이 고쳐지면 바로 젖을 먹게 될거에요.

아름다운 엄마 최희진 대표님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