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기적같이 찾아온 아기 그리고 모유수유 2016.12.01 10:21
서희맘 조회 421

선생님을 뵙고 어느 덧 완모의 반 정도를 지나고 있어요.

저의 이야기를 다른 산모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쓰게 되네요.

 

혹시나 비용때문에...아니면 진짜일까?라며

망설이시는 산모님이 계신다면

가슴마사지 몇 번 받고 싶으신 욕구를 조금 참으시고

꼭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저는 아기를 정말 힘들게 가졌어요.

그래서 더 모유수유만큼은 꼭 해주고 싶었어요.

모유수유 강좌도 듣고, 모유수유를 추구한다는 병원, 조리원까지

모든 것의 중심을 모유수유에 두었던 것 같네요.

 

병원에서도 조리원에서도 제 열정을 보시고

지금은 아기가 어려서 빠는 힘이 약한 것이라고

집에 가면 수월하게 완모할 거라고 했어요.

저도 그럴 줄 알았구요.

그러나 집에 오니 현실은 다르더라구요.

아기가 분명히 먹고 있는 것 같았는데 젖이 마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리원에서는 매일 가슴 마사지를 받으니 몰랐던거지요.

자는 아기를 옆에 두고 정말 열심히 검색하다가

'모유클리닉 아름다운 엄마'를 알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모유수유가 하고 싶어서 비용은 사실 얼마가 들어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과 통화 후 선생님은 제 사정을 들으시고는

스케줄 조정 후 바로 와 주시고 상세히 상담해주셨어요.

 

저는 정말 모유가 줄어있었기에

매일 3시간에 한번씩 먹인 후, 유축한 것으로 보충하고, 또 유축해야했어요.

사실 잠을 거의 못자면서 2주넘게 이 과정을 반복했는데

솔직히 힘들었지만

전문가 선샘님의 처방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2주 후에는 직수로 아기에게 먹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또 문제가 생겼어요.

갑자기 아기 100일에 이사를 오게 되었고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니

자세도 엉망이 되고 스트레스와 잠 부족으로 모유가 점점 안 나오더라구요ㅠㅠ

 

그러나 그 시기에 선생님은 편찮으셔서 방문을 요청드릴 수가 없었어요.

저는 조리원에서 만난 오케타니 선생님, 지역 오케타니 선생님, 보건소 모유수유 전문가 등

정말 많은 분들께 연락을 드려 마사지를 받고 상담을 받고....

정말 긴축재정이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접어두고 여기저기 전문가를 찾아다녔어요.

그러나...전혀 속시원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어요...

 

결국 선생님 완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아기와 함께 웃으며 다시 직수에 성공하고 있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6개월은 더 남았지만

선생님을 만나 소중한 모유를 우리 아기에게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리며

완모를 위해 오늘도 한걸음 더 나아가려합니다.

 

선생님~또 웃으며 뵈어요.^^

  

모유수유 원격교육
모유수유 트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