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 만난 아름다운 엄마^^
먼저 아름다운 엄마 최희진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전 모유수유에 대한 부담감 및 트러블도 해결되었지만 출산과 함께온 우울감과 마음의 짐까지 덜어놓을수 있는 시간이였어요ㅡ
엄마가 되면서 알게된건 엄마는 강해야된다는 거예요ㅡ하지만 전 정말 유리같은 정신상태였네요ㅡ사실 주변을 보면 출산후 축하인사만 있을뿐 육아를 하면서 겪게 될 여러가지 케이스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려주지않는다는 걸 자연스레 알게됐어요ㅡ 육아에는 정답이 없거니와 모든 엄마와 아기는 다르기 때문이죠. 바로 case-by-case이기 때문이죠ㅡ 그 중 모유수유도 마찬가지라는 걸 왜 몰랐을까요ㅜ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대한민국 엄마라면 다알고있는 교과서적인 모유수유 방법만 꿰뚫고 있었네요. 저와 아기에게 무엇이 맞는건지 모르면서요.. 그동안 아기도 저도 너무 힘들고 수유시간만 되면 괜시리 눈물부터나고 아기에게 미안했어요ㅡ항상 수유가 끝나면 '엄마가 미안해' 라고 되새겼네요.
아기에게 모유는 꼭 선물해 주고싶은데 말처럼 쉽지않았고 전 당연 아기는 엄마젖을 무조건 잘 빨수있다고 생각했었고 임신중에도 수유에 대한 공부는 하지도 않았던게 후회가 되더라구요ㅡ 하지만 선생님을 만나고 모든게 해결됐어요ㅡ마음속에 꽉 막힌 돌덩이가 쑥 빠지는듯 했답니다ㅡ 잘먹는 아기도 신기하고 잘먹이고 있는 저도 신기할 정도였으니까요ㅡ당연 수유의 문제점이 해결될수 밖에 없었던건 선생님의 case-by-case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해요ㅡ선생님을 알고도 교육을 받을까말까 고민했던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졌답니다^^ 멀리 부산까지 오셔서 좋은 말도 많이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교육이 끝난뒤 궁금증에 대한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시고~ 저의 엄마인생에 새엄마를 만난 기분이였답니다ㅡ이젠 더이상 수유시간이 무거운 짐이 아닌 아기에게 어떻게하면 더 기분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까 행복한 고민들로 하루를 보낸답니다^^ 내새끼 먹는것만 봐도 배부르다잖아요ㅡ그 말 이제 저도 공감할수 있는 아름다운 엄마랍니다^^
모유수유는 장거리 달리기와 같대요. 그 스타트를 힘차게 열어주신 최희진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이 아름다운 엄마가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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