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마법을 부린듯 그저 신기한 완모성공엄마입니다.~^^ 2014.11.30 23:18
EhEHEH 조회 1754

선생님이 방문하고난후 일주일이 흘렀네여~ 아이랑있다보니 맘편히앉아 몇글자적는것도 쉽지가않네여..ㅋㅋ

오늘은 기필코 후기를 마무리짓겠노라고 다짐하고 기분좋게 컴터앞에 앉아있는

오늘로 92일된 희상이엄마입니다~^^ 100일전 완모성공했습니다~~~~^^

선생님이 다녀가신후 저에게는 정말 신기할따름의 일이벌어졌습니다. 선생님이 꼭 마법을 부리고간듯한?ㅋㅋ

저는 제왕절개로 출산을하였고 당연 바로 젖물리기도못했고, 모자동실의 필요성에대해서도 교육받은적이없어

완모를 목표로하면서도 그냥 신생아실에두고 하루에 2~3만 겨우 겨우 초유만 먹였습니다. 그렇게 4일후 퇴원하고

조리원으로갔습니다. 처음으로 유축이란걸 하게되었는데...글쎄...30분을짜도 겨우 10ml 아이가먹고난후의

유축은 당연히 몇방울..진짜 멘붕의 시작이더라고여. 저역시도 아기를출산하면 모유는 그냥 콸콸나오고

누구나 완모를할수있는줄알았습니다. 분유는 그냥 엄마편하자고 선택하는건줄말알았습니다.

산전 여기저기 모유수유강의를 들으러다녔는데도 어느한군데서도 모유수유의 힘든점, 완모를 하기위해서

노력해야할것들, 정작 정말 필요한교육은 들은적도없고 그저 모유의장점,전유후유수유시간,인형으로 간단하게

자세잡는것..그러다 결국은 맛사지명함던져주고....ㅠㅠ 조리원역시도 완모를 목표로하는 조리원이면서도

모유수유에대한 교육같은건 전혀해주지않고 그저 자주물려야만한다는소리와 수시로 수유콜뿐이였어여..

정말 나중엔 제 자신을 자책하더라고여. 진작에 모유수유가 이리도 힘든줄알았으면, 모자동실이 왜필요한지

조리원에 갔다면 어떻게 해야햐는건지...적어도 저는 완모를 목표로 하는엄마니까 좀더 많은 정보좀 공부할껄

그냥 젖물리면 그만인줄만알고 넋놓고있다가 멘붕이오니 정말 은근 스트레스도받고 힘들더라고여.

그래도 조리원에선 다른 산모들도 다들 혼합하면서 쥐어짜야 겨우겨우 한방울 나온다는 모유...

서로들 위로하며 그렇게 젖양늘리기에 열씨미 노력하며 2주를 무사히? 보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노력끝에 70%의 분유량이 30%줄고, 유축의양도 40~50정도는되더라고여. 아이가먹고난후는 여전히

몇방울이지만여...어쨌든 점점 노력의 댓가가보이기에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얻은 모유량늘리기의 정보는 다 실천해본듯합니다.

소족,돼지족,미역국,,,매일 번갈아가며 냉면그릇으로 한가득씩 하루 5끼씩먹고, 간식으로 두유 2~3개씩

챙겨먹고, 물 하루3리터, 수시로 스틸티..한약에 허브농축액 알약에..따뜻한수건으로 수시로 문질러주고,

없는시간쪼개 유축도하고,, 맛사지까지...정말 오로지 아이생각하며 먹고,힘들게노력했습니다.ㅠㅠ

뭐 어찌됬건 젖양은 조금늘어 한달여쯤엔 거의 모유만으로 수유하고 일주일에 1~2번정도만 분유수유를

하게되었습니다. 조금만더 노력하면 되겠구나했습니다...그런데 아기가 60일때쯤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유축도 못하고,수액으로인해 젖을 많이 안먹어 안그래도 없던 모유량이 확줄어 버렸습니다.ㅠㅠ

8일후 퇴원하고 집에오니 젖양은 줄고 아기의 먹는양은 늘고...

아기가 안빨면 젖양이 줄어든다는것도 몰랐습니다,,ㅠㅠ

참~모유수유의노력은 끝이없구나...정말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모유수유라고 생각이들더라고여.

다시 인터넷뒤져가며 줄어든 젖양늘리기에 또 다시 피나는노력이 반복시작되었고 , 다시 시작된

매일매일 분유혼합,,, 결국 아이가 꾀가생겨 쉬운걸택하더라고여. 젖을물려주면 몇번빨더니 젖병빨듯

오물오물ㅠㅠ 결국 배도안차고 안쓰러워 다시 분유주고,,,,ㅜㅜ

정말 분유수유로 바꿔버릴까...하는 생각까지들더라고여...좀 힘들었거든여..애 달래며 젖물리고..

젖양늘리려고 또다시 억지고 엄청난 수분들 섭취하고...진짜 물고문이더라고여..ㅜㅜ

그런데 전에 먹던 분유가아닌 다른걸먹였더니 갑자기 피부도 거칠거칠 올라오기시작하고,,

점점 젖은 더 안빨려고하고,,,젖양은 안늘고,저는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증 증세까지 오더라고여,,

정말 안되는걸 내가 넘 집착하는건가? 싶기도하고...별의별생각에 매일매일 인터넷찾아가며

똑같은 내용도 몇번씩 또 보고 또 보고 ... 병원서 처방해준다는 알약까지 먹으려는 찰나에...

정말이지 모유수에대해 제대로된 정보를 좀 얻고싶더라고여. 개인의 성공담을 적은 블로그들말고

전문가에게서 제대로 한번 조언듣고싶단생각이 문득들더라고여. 통곡맛사지두 갔었는데...

젖만짜주고 말더라고여...마무리는 수건으로 한번 문질러주고 끝! 정말 짜주는게 통곡맛사지라

하는줄알았습니다..그리고 그저 많이 먹으라는소리뿐....ㅡㅡ;

암튼 정말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 저는 그냥 모유수유도 클리닉이있겠지? 하고

검색했는데...선생님을 만나게 된것이였어여... 정말 첨엔 여느엄마들처럼 가격에 한번더 생각은 해보게

되더라고여. 근데, 그만큼 얻는게 많겠지...하고 그냥 믿었습니다. 선생님께 처음 상담하고,

메일을 적을때도 제발 부탁이라고,,,간절하다고,,,꼭 좀 도와달라고 사정사정하며 썼던것같네요...ㅎㅎ

그렇게 예약을잡고 며칠을 기다리는동안 정말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길래 안되는걸 되게 하시는거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을 만나뵙게되는날.... 그저 선생님의 손길이 한번 닿았을뿐인데...우리아기가 온힘을다해

젖을 40분씩 쭉쭉빨아먹고 결국은 처음으로 모유로 배가 터질듯 뽕긋솟아오르기까지..ㅋㅋ 정말 신기해서

사진찍어 신랑한테 보내고 아기배에 연실 뽀뽀하고 난리두 아니였습니다. ㅋㅋ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하고 그저 신기하더라고여,,,그리고 매일 하루에 1~2번먹던 분유도 그날바로끊고

저는 선생님이 케어해주신날부터 바로 완모를 할수있었습니다. 아이의 수유텀도 뒤죽박죽 였던것도

4시간정도로 잡혀서 정말 외출도 할수있게되고~전날까지만해도 4~5시간후에 쥐어짜도 50~70 이던 유축

양이 그날 새벽 4시간후 유축양이 글쎄 120이나오더라고여...새벽에 유축도할수있는것이

아이가 이제는 양쪽쭈쭈 배부르게 먹고 아주 푹~잔답니다. 당연 오물오물도 없어져서 쭉쭉잘먹어여~

처음으로 젖이비워져 말랑거릴정도로 빨아 먹습니다.. ㅋㅋ 새벽수유도 2~3번씩하던아이가글쎄..

그날부터 12시에 먹고자면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기적같은일이 생겼습니다...

9~10시에 먹어도 아침 6~7에 일어나더라고여...너무자는것같아 오히려 한번은 새벽에 깨워서

조금먹여 재우기까지 했답니다..ㅎㅎ 그러더니 이틀전부턴 4시간후 유축하면 150까지나오더라고여,,

정말 저에게도 젖병이 가득차는 모유량이나오는구나싶은게...정말 꿈같은일이 일어나더라고여...

정말 아직도 신기합니다. 선생님 손길하나로 아이의 유두혼동도없어지고, 혼합도 바로 완모할수있었고,

젖양도 팍~늘고,,,정말 마법을 부린것처럼..그저 신기합니다..ㅎㅎㅎㅎ

우선은 선생님께 또다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과의 만남이후로 모유수유로인해 스트레스받던것도

없어졌고, 챙겨먹어야할것들이 너무많아 먹는고문도ㅋㅋ 해결되고~

제가 알고있던 잘못된정보들도 수정해주시고 좋은 정보들 다시 알려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뿐입니다. 줄어든젖양은 늘리기힘들다는말에 정말 많이 좌절하고 힘들어했는데.

정말 완모를 할수있을까 걱정했고,, 아이가 아프고난후 더욱이 모유만을 주고싶었는데...

아이에게 가장좋은 선물만을 줄수있게해주신거에대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만나뵙고 우리아기의 모유수유가 교정되고나니 정말 많은것들을 생각하게되더라고여.

그렇게 모유수유를 권장만하고 모유에대해 장점들만 얘기해줄뿐 누구하나 제대로된 정보를 엄마들에게

교육을해주는곳도없고, 하물며 저는 보건소에서 하루 무료 아기케어때문에 방문해주었을때

수유자세를 선생님과 반대로 잘못알려주어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있던사람중하나입니다..ㅜㅜ

정말 수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로 힘들어하고 결국은 포기하고,,,,정말 안타깝기만합니다.

저역시도 아마 선생님을 만나뵙지않았더라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힘들었을겁니다...

정말 저처럼 여느엄마들처럼 모유수유로 힘들어하는 모든엄마들이 없었음좋겠습니다.

정말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치고 힘들거든여...ㅡㅡ;그저 모성애하나로 버티는것뿐...ㅠㅠ

그마음을 잘 알기에 정말 많은 엄마들이 희망을 갖고 완모도전했음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도 무슨 마법을 부린듯 신기하기만한 희상이엄마입니다~~^^

완모를 도와준 최희진 선생님~ 방문하셔서도 정말 편하게 인간적으로 케어잘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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