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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사실, 처음 연락할 때만 해도 젖몸살이나 풀어주는 분인줄알았다 2007.06.23 16:21
유진 조회 2280

사실, 처음 연락할 때만 해도 젖몸살이나 풀어주는 분인줄알았다.

나는 99년도에 결혼한 후, 줄곧 임신이 되지않아서 고민하다가 결혼 1년후인 2000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산부인과며 한의원으로 다니며 5년간이나 노력한 끝에 결국 인공수정으로 어렵사리 임신을 하여, 2005년 4월 딸을 낳았다.
어지간히도 힘들게 얻은 아기인지라 여러사람들이 권유하는대로 모유수유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출산후 직접 부딪혀 본 모유수유는 말처럼 쉬운게 아니었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저혈당 증세를 보여 포도당도 먹이고 다른아기들보다 분유도 많이 먹이느라 젖병을 많이 빨아
젖병에 익숙해 지기도 했거니와, 내 유두가 납작하여 빨기가 힘들었는지 여간해서는 엄마젖을 빨지 않았다. 퇴원하여 집에 와서 2,3일간 분유를 먹이면서 틈틈히 시도해 보았지만 아기는 빨지 않는데다 아기가 빨지 않자 젖몸살이 시작되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출산한 병원인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에 전화해서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의 연락처를 물었고, "아름다운 엄마"에 연락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 연락할 때만 해도 젖몸살이나 풀어주는 분인줄알았다
그러나 선생님은 가정간호전문간호사와국제모유수유전문가라는 두개의 라이센스를 보유 하고 계셨고 체계적인 모유수유 교육을 해 주셨다

그리고 최희진 선생님께서 오셔서 내가 모유수유를 제대로 못하는 원인을 짚어주셨다. 모유수유시 편하게 자세를 교정해 주시고 젖물리는 방법에대해 아기를 직접 데리고 교육해 주셨다. 놀랍게도 일주일 넘게 빨지 않던 아기가 바로 젖을 빨기 시작했다. . 지금은 분유로 보충하지 않아도 될만큼 젖량도 충분하게 되었고 아기도 엄마젖만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선생님께 전화할 때만해도 "이것도 안되면 포기하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모유수유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듣고나서 그 때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께 연락드린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최희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출산을 앞둔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모유수유를 권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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