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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 실패했던 모유수유 둘째 때 성공! | 2013.03.01 22:09 |
재호엄마 | 조회 1754 |
안녕하세요 한아름 조리원 재호 엄마입니다. 조리원에서 빨리 선생님을 만나뵙고 싶었어요. 병원에 수유실 선생님이 계시지만 잠깐 들렸다가 가셔서 제대로 수유 자세를 교정받지 못해서 혼자 끙끙 되며 수유를 할려니 얼마나 힘이 들던지... 욕심부린다고 모자병동을 신청했다가 밤새 애기는 울고 가슴을 팅팅 불어서 아프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함몰 유두로 인해 첫째 때 모유수유를 실패했습니다. 보호기를 착용하고 수유를 했으나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아이가 불편해 해서 분유를 먹였습니다. 아이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엄마의 유두가 아이가 먹기좋게 튀어 나오지 않아서 아이가 얾마나 빨기 힘들었을까... 모유에 좋은 성분이 많아 면역력도 키워주고 두뇌도 발달시켜준다는데 분유를 먹이자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한 첫째 때 메스컴에서 우리나라 분유에 안좋은 성분이 섞여있다고 한참 떠들썩하여 일본에서 분유를 공수해서 먹여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둘째 떄는 꼭 성공하리라 결심했는데 선생님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둘째 출산 후 바로 보호기 착용하고 모유를 수유했습니다. 그러나 조리원 입실하여 선생님의 전문가적인 수유자세를 수정 받은 후 보호기 없이 아이에게 직접 수유를 하니 얼마나 기쁜지..수유실에서 와~~라는 감탄사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후기 글쓰기에 글 올리는거 다 좋게만 적지 나쁘게 기재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라고 생각하고 거의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 정말 거짓말 보태지 않고 선생님의 자세 교정 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직접 수유를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릅니다. 또한 함몰 유두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인 아니라 수유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 아이가 불편해 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유자세, 모유량, 수유 횟수 등을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