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2012.05.18 08:39
김선하 조회 1103

아름다운 엄마가 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후기를 쓴다고 했던게 많은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야 쓰게 됩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인데 선생님 생각이 불현듯 나더라구요.

우리 딸을 낳고 지난 두달간의 시간이 지금 생각해보면 아득하기만 합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지옥이 따로 없구나 하며 매일매일을 눈물로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병원만 4군데, 항생제를 한달동안 복용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유두크림은 죄다 사서 발라보고 마사지도 몇 번 받아봤지만 저에게 절망만 안겨줄 뿐이었습니다.

거의 그때에는 밥먹고 젖주고 자는 시간 빼놓고는 인터넷으로 모유수유 관련된 단어만 검색하며 하루를 보냈을 정도니까요.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고통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수유를 하면서 너무나도 통증이 심해 아기가 밉고 모유수유를 고집하는 남편도 원망스럽고 이 상황이 너무 괴롭고 싫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신문기사에서 '아름다운 엄마'란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분이 직접 오셔서 자세코치 및 수유관련 상담을 해주신다는 거였습니다. 이 곳에 관한 기사나 후기, 인터넷 유명 사이트에서 선생님에 대한 얘기를 통해 다른 곳에 비해 매우 신뢰가 갔습니다.

솔직히 적지 않은 비용에 혹시나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도 하였지만 그땐 너무 절박했기에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죠.

전화상으로 '자신만 믿으라' 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너무 크게 안심이 되었고, 며칠뒤 직접 선생님께 자세코치 및 상담을 받고난 후 전문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모유수유에 관련된 여러 싸이트 및 글들이 난무하는데 이 중 어떤 말을 믿어야 하나 혼란스러웠던 머릿 속이 선생님을 만나 뵙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고 수유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이나 책에서 보던 것과는 선생님의 코칭내용이 조금 달랐는데 지금 이렇게 수유가 편해진 것을 보면 선생님께서 수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것을 집에서 한번에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전화로 수유가 잘되는지 체크해주셔서 자칫 실패할 수 있었던 수유를 성공할 수 있었구요.

말씀을 나누는 동안 제 다른 고민까지 상담할 정도로 너무 편한 엄마 같으신 분입니다.

사랑스러운 딸과 이렇게 행복한 수유를 하고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건강하셔서 꼭 저처럼 고생하는 산모들에게 오래오래 행복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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