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완모하는 그날까지~~~^^ 2012.04.05 10:51
백나은 조회 1368

하루하루 아가와 행복한 전쟁중이여서 후기를 적는다 적는다 하다 이제야 적게됩니다

제가 최희진 선생님을 만나 뵌지 벌써28일이 지났네요..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는 제에겐

정말 절망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를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 저는

아무준비도 없이 무작정 아가에게 제 젖을 물렸고 제왕절개로 태어난 울 아가 신생아실에서

젖병을 열심히 빨로 제게 온지라 젖을 자꾸 꼭지만 물고 어떻게 물려야하는지 몰랐던 저는

아파도 참고 먹여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씀대로 그냥 무작정 수유를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 젖꼭지는 여기저기 갈라지고 찢어져 피가 나기 시작했어요. 너무 아프고

젖 물릴 시간만 다가오면 두려워지고 행복한맘과 사랑스런 맘으로 수유를 해야 하는 것이

곤욕스러움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맘으로 수유를 했어요.. 그러다 더 이상 수유를 할수 없을

만큼 유두열상이 와서 직수를 하지 못할 지경까지 왔어요.. 결국 유축기로 유축을해 젖병에

주기 시작 했는데 처음부터 젖량이 좋않던 저인데 점점 젖량이 줄어 들기 시작했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이곳저곳 기웃거리던 중 아름다운엄마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어요

우선 방문교육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혹시나 하는 맘에 홈피를 들어가 이것저것을 보다

후기란을 보게 되었는데 다들 어찌나 제맘과 같은지.... 너무도 절박한 저에겐 한번 해보자

하는 굳은 결심이 생겼죠.. 전화를 걸어 다음날로 예약을하고 다음날12시에 최희진 선생님

이 저희집에 방문을 해주셨어요. 오시자마자 수유복장 체크를 먼저 해주시고 수유자세를 잡

아주셨어요..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수유할때마다 찢어지는 고통이 느껴졌던 제 젖꼭지

가 하나도 아프지 않고 몇일동안 젖병에 길들여져 빨지 않으려 했던 울아가도 정신없이 제

젖을 빨기 시작했어요.. 너무신기했던 저는 나름 열심히 배워 선생님이 가시고 난뒤열심히

 유를 해보았지만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지긴 했어도 선생님이 계실때처럼은 되질 않는거에

요.너무 답답한 맘에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 잘되지않은 제상황을 말씀드렸어니 그럼 아가를

데리고 한번 나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약속을 잡고 아가를 데리고 선생님댁으

로 찾아가 한시간을 더 교육을 받에 되었어요..그리고 지금까지 열심히 수유중에 있구요

울아가 태어난지 42일째...병원에 있을 때 말고는 분유는 입에도 데지않고 모유로만 지금까

지 크고 있어요.. 3.49kg의 튼튼하게 태어난 울아가 지금은 벌써5.4kg이 되었어요..

토동토동한 울아가 볼때마다 데견스럽고 뿌듯한 맘이 들어요..

이모든게 제가 최희진 선생님을 만날 수 있게되서 인거 같아요...

잘되지 않아 울면서 다시 연락한 저를 친절히 받아주시고 맘까지 위로해 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

1년을 목표로 모유수유는 계속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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