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정말 체험 그대로 후기 | 2011.04.01 18:41 |
윤정순 | 조회 2378 |
안녕하세요 사당동에 제헌이 엄마에요.. 2월10일 제왕절개로 아기 낳구 바로 젖을 물리긴 했는데 쫌 힘들어서 신생아실에서 분유 몇번 먹이구 이틀뒤에 새벽에 요.. 전 정말 모유수유는 그냥 되는건줄 알았는데...ㅠ.ㅠ 간호사 선생님들이랑 하루에도 몇십분씩 수유패드에 유두보호기에 젖도 흘려가면서 열심히 했는데도 정말 안되더라구 요 그리곤 퇴원했고 유축기로 유축해봐도 잘 나오지도 않고 정말 힘들게 손으로 짜고 겨우 가슴 풀고 우유병에 먹이 고 그랬네요.. 친정엄마랑 잠도 못자고 울기도 울고 정말 포기 하고 싶었는데 신랑은 계속 해보라고만 하고.. 정말 힘들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 검색하다가 들어오게 됐어요.. 통곡 맛사지를 받아볼까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저도 다른 후기 보고 아~ 이거다 !! 뭐 두번만 오신다는데 나도 정말 돼겠어? 20만원 크다면 큰돈인데 그래 도 한번 해보고나 포기하자 라는 심정으로 뭐라도 해봐야 나중에 아기한테도 신랑한테도 안미안할꺼같아서 전화하고 예약 했고 선생님이 방문 하셨어요 . 수유패드 하나랑 유두 보호기 그리고 체중게 하나 들고 오셨더라구요 . 맛사지도 안한다고 하시고 ㅋ 아기가 빨아서 먹어야 가슴이 풀린다는 거야 당연 상식으로 알고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되야 말이죠.. 그쵸? 근데 정말 신기하게 제 상황, 상태 보시고 딱 자세 잡아주니까 아기 가 물고 빠는거에요.. 정말 신기했죠.. 수유패드가 없는 저보고 수유패드 있어야 한다고 하시길래 아.. 뭐하나 파시려 고 하나보다..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사라고만 하셨어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다고 해야되나?(개인적생각) 그렇게 한시간여 동안 설명도 해주시고 이런저런 얘기해주시고 가셨어요.. 혼자하면 잘 안되긴했지만 두번째 방문해주 시고 지금까지 두달 가까이 됐네요 . 모유수유 하고있습니다. 제헌이 잘먹고 잘크고 있어요 ^^ 혹시나 후기 읽어보며 고민하시는 분들 밑져야 본전보다 더 큰걸 얻으시겠지만 한번 시도해보세요.. 후회는 안하실꺼 같네요.. 마지막으로 가끔 전화로 안부 물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 모유수유 엄마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