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21일차 아기를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임신을 하고 나름대로 모유수유에 대해서 강의도 들으며, 모유는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이며 마음만 먹으면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현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초산임에도 5시간 반만에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하였고,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대로 모자동실 병실을 이용하며 1시간이 멀다하고 아기에게 젖을 물렸습니다. 병원에 있는 2박3일간 잠한숨 제대로 못자가며 아이에게 젖을 물렸지만 아이도 잘빠는것이 이대로 이면 모유수유는 쉽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두번은 나와야 한다는 소변기저귀는 나오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까무러칠 정도로 보채고 무기력하게 잠에만 빠져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탈수를 운운하며 분유를 먹일것을 요청했지만 저는 모유만을 먹이겠다는 제 고집대로 분유가 아닌 포도당을 먹이며 소변기저귀를 보았습니다. 그때까지도 아무도 제 유두의 함몰과 수유자세 문제에 대해서 꼬집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 또한 가장기본적이지만 가장중요한 그 부분은 생각지도 않았구요... 퇴원을 하여 집으로 돌아와서는 두시간마다 젖을 물렸지만 아이는 그보다 더욱 심하게 보채며, 심지어 젖을 물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전 분명히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급한 마음에 오늘 당장이라도 저의 문제를 짚어주실 분이 필요하였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모유수유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신없이 도움을 찾던중 아름다운 엄마 모유수유 클리닉을 보았고, 그렇게 최희진 대표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행운처럼 그날 따라 대표님이 저희집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전화를 하고 4시간여 만에 바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바로 제 유두가 전형적인 함몰유두임을 짚어주셨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방법과 수유자세를 정확히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또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알수 있는 기저귀 체크 방법과 모유수유를 함에 따라 올수 있는 여러가지 사항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대표님이 오시고 저의 모유수유 걱정은 바로 해결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함몰유두인지도 모르고 아이에게 젖을 물렸고 아무리 빨아도 나오지 않는탓에 아이는 보채고 심지어 젖물기를 거부했다는 생각에 엄마로써 너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났지만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은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두번방문에 문제점과 해결방법 그후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려주셔서 너무나도 알찬 시간이었고, 저에게는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후에도 궁금한점을 얘기해가며 대표님과 가끔 통화를 하였는데 그때 마다 웃으며 꼼꼼히 잘 알려주시고 저에게는 선생님같으셔서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엄마를 통해 정말 아름다운 엄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