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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는 물론 우울증까지 해결해 주신 선생님 ^^ 2009.12.14 19:37
김수연 조회 1984


안녕하세요~ 저는 완전 복중이었던 7월 15일에 예쁜 딸을 출산했습니다.
매우 늦은 나이에 출산이라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았지요...
일단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긴 했는데.... 
자연분만만 하면 모든것이 잘 될줄 알았는데... 모유 수유가 더 큰 고통이더라구요...

참으로 어리석게도... 출산만 하면 누구든 모유는 다 잘나오고.. 아기들은 모두 본능적으로 젖을 잘 먹을거라 생각햇던... 제 무지함을 탓하면서 조리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있던 조리원은 그래도... 모유 수유를 우선으로 해주는 곳이긴 했지만...
머랄까... 아무리 그래도 저의 정확한 문제가 무엇인지 까지는 ...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그냥... 지금은 초반이니 젖량이 적은거라고... 그렇게만...
그리고 저 역시 너무 힘들어서 밤중수유는 분유로 ... 그렇게 2주가 지나고 집에 와서는 ...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모유 수유에 도움 주실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제가 젖량이 너무 적은 거라면 아예 맘 먹고 혼합 수유를 해야겠다는...
그런 반 포기 상태에서 말이죠... 

그러다가 최희진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바로 저희 집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선생님께 이런 저런 상담을 하다보니... 제가 절대로 젖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 자세가 문제였다는것과
그리고 제가 모유 수유에 너무 집착을하고 우울해 있다는... 그런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그 후론 자신감을 가지고 2시간 마다 수유를 하고 , 선생님이 두번 다녀가신 이후로는 단 한번도 분유를 먹이지 않았구요
(그때 사놓은 분유는 저랑 신랑이 간식으로 먹는다는 ㅋㅋㅋ)
지금.. 당장 내일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답니다 

지금까지도 가끔 전화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챙겨주시는 선생님께 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아니셨다면 지금도 내내 젖병 삶아대며, 그러고 있겠지요 .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제가 만일 둘째를 낳게되면 ... 그때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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