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후기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하구요^^;;

2.8kg로 낳아서 한달동안 혼합수유 하다가 완모하고픈 욕심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조금 싼데도 있던데 거기 할까 어쩔까 고민하다 선생님 이름 걸고 하시는게 믿음이 가서 전화를 드리게 됐었지요..
선생님께 전화드린 그날 토요일인데도 바로 와주신다고 하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하루라도 먼저 완모의 길을 갈수 있으니 말예요..
신랑도 첨엔 반신반의 하더니 같이 교육받고 그날 바로 배운데로 제대로 물리고 있는거야?? 하고 확인까지 하더라구요ㅋ

조리원도 안가고 병원에서 일주일 배운걸로 집에서 혼자 하려니 유두 양쪽에 상처나고  피나고 ㅠㅠ
너무 아파서 모유 먹이기도 싫었어요.. 거기다 애가 자주 먹으려 드니 친정엄마나 신랑이 모유 모질라는거 아니냐고..
애가 모유를 제대로 먹고 있는지도 저도 잘 모르겠고 모유 먹이고 분우를 또 먹이니 분유도 잘 먹고 해서
정말 모유 모질라는줄 알고 모유 끊을 생각도 했었어요..

하지만 선생님 만나고 2시간마다 규칙적으로 배운 방법으로 모유 먹이니 먹을때마다 애가 쭉쭉 잘 빨고
먹고 나선 배부른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더라구요.. 신랑이랑 저랑 어찌나 신기하던지..ㅋㅋ
지금은 아주 잘 물리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저희 아들 130일 현재 완모로 6.3kg까지 키웠어요~
이렇게 잘 키워놓으니 주위에서 모유가 모질라니 어쩌니 그런말 절대 안해요..ㅋㅋ

몇일전에도 신랑한테 나 완모 성공 못할줄 알았다고 했더니
그러게..너무 아파했잖아.. 그러면서
첨에 그 선생님 오셔서 교육해준거 물론 나쁜건 아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못한다고 생각했었대요..
근데 지금은 신랑이 선생님 오셨던거 우리 정말 잘했다고 더 좋아해요..ㅋㅋ

선생님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