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유두혼동극복^^ 2009.04.28 13:55
예하맘 조회 2507

선생님 안녕하세요.
예하엄마에요.예하가 태어난지 6개월이 넘고 이제는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딱 3개월만 참고 먹이겠다는 모유를 지금까지 잘 먹이고 있고
돌까지 먹일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3개월만 먹이려했었는데
선생님의 도움으로 지금은 너무나 편하게...
가끔 젖을 먹으며 제게 미소를 지어주는 아이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저의 사례가 완모를 꿈꾸는 엄마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몇자 적습니다.
저의 6개월 전의 모습입니다.
꼭 모유를 먹이기를 원하시는 시부모님,
먹이고 싶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아 약간의 우울증까지 왔던 상태
그리고 첫아이라 잘 모르고 바로 병원측의 권유로 유두보호기 사용
조리원에서 밤에 잠을 자려고 유축기사용
병원에서 엔젤젖병에 익숙해서 제 젖을 빨리 않으려는 아기
밤낮이 바뀌어서 낮에는 젖을 잘 물지 않고 잠만 자려는 아기
수유한다고 창가에 앉아서 젖을 먹이다 등에 찬바람이 들어와 등시림으로 몸도 많이 아팠던 상태
등등
지금 생각만해도 참~~모든 것에서 도망가고 싶었던 때입니다.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제가 아는 직장 동료의 권유로
그리고 이곳에 올라온 다른 엄마들의 이용후기를 읽고서였습니다.
나도 할수 있을 것이라는 약간의 기대와 여전히 잘 안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우선 정신교육이라고 할까^^모유수유에대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왜 지금 수유가 힘든지에
대해 간단하게 그러나 핵심이 되는 원인을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젖을 잘 빨수 있는 수유자세와 제 젖양을
체크해주시고 아이의 건강상태도 살펴주셨습니다. 젖양을 체크해주시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선생님만의 능력이셨습니다. ^^2주정도 고생하면 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2주후에 저는 완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의 두번의 만남동안 한번도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시지 않으시고
할수있을것이라는 긍정의 말씀이 많은 힘이 되었고 의지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가장좋은 모유를 먹일수 있도록 힘이되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혹시 정말 모유수유를 하고 싶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실 마음이 있는
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엄마께서는
선생님을 한번 만나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완모를 꿈꾸는 모든 엄마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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