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요즘 전 아무걱정없이 모유수유에 전념하고 있답니다~~ 몸무게도 많이 늘어 지금은 볼이 둘리가 되가고 있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처음 우리 승혁이가 태어나고 황달땜에 입원을 하는바람에.... 분유의 유혹에 빠지고 말았어요!! 그러다 혼합수유라고 말은 하지만....분유를 먹일때가 더 많았지요~~ 유두열상에 1/3쯤 떨어져나간 유두에....정말 젖물리기가 겁이 났으니까 더 그랬던것 같아요!! 그렇게 분유를 먹이고 있다가 유두도 어느정도 괜찮아져 다시 젖을 물리고 싶었지만... 유두혼동이 왔는지..아님 젖이 모잘랐는지...애기가 물려고 하지 않았어요~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뒤져보다가...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선생님께....아침 일찍부터 전화를 드렸지요~~ 정말 약속도 미루시고 다음날 와주셔서 전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반신반의한 맘으로 선생님과 만난 첫날.....10분도 되지 않아... 아이가 젖을 물고 빨기 시작했어요~~ 진짜 다른 분들이 하신 말처럼 마술같았어요~~
그렇지만...첫날 그렇게 지나가고....전 다시 짜증을 부리는 아이에게 다시 분유를 조금씩 먹였어요~~ 다음날 선생님한테 많이 혼났지요~~ㅎㅎ 그 뒤로 선생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젖을 먹이면서 부족한 양을 분유와 유축한 젖으로 60ml씩 8번을 먹였어요~ 그러면 480ml를 먹여 제가 안심할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다 다시 선생님 전화를 받고...과감하게 분유를 끊었지요~ 일주일 동안은 아이가 젖이 부족한지 많이 칭얼댔지만 지금은....젖을 물다가 사레가 걸릴정도로 젖양이 많아졌답니다..ㅎㅎ 모유수유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제발..젖양 의심하지 마세요~ 저도 제 젖을 의심해서 하마터면 분유를 먹일뻔했으니깐요~^^ 지금 생각해보면..모유수유 그리 어려운게 아닌데...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나 싶어요~
정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은 최희진선생님 말씀을 100%믿고 열심히만 하시면.. 모유수유에 성공하실수 있을거예요!!! 전 1년간 모유수유 열심히 할거랍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