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샘~~저 승현이 엄마에요.. 2008.10.13 14:21
강경아 조회 2106

선생님~안녕하세요?

참으로 게으른?? 저네요..ㅋ

선생님을 만난지도 어느덧 8개월이 넘었네요..
진작진작 감사의 말씀 드린다는 것이 아주 가끔씩 안부인사 오가는 전화통땜에 이렇게 감사의 인사가 늦었습니다.

선생님은 바로~우리 승현이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승현이 퇴원 후 유일하게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했었던 분..
아기가 병원에 있을때도 앞으로 퇴원후의 준비를 해야만 한다고 말씀해주시고..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옆에서 힘이 되어주시고 친정엄마 대신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선생님..
세상에는 이렇게 따뜻한 사람도 있구나라는 걸 일깨워주신 분..
슬픔도 같이 나누고 기쁨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
항상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선생님입니다.

만약 모유가 아니었다면,,
분유수유를 했었더라면..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항상 결과는 똑같았죠..모유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승현이가 제 곁에 없었을 수도 있었다고..

880g의 작은 몸으로 견딜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엄마의 쭈쭈인 모유수유..
모유수유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건 바로 선생님..
신기하게도 3개월동안의 위관과 젖병수유에도 불구하고
퇴원후 바로 젖을 물었던 우리아가..
하지만 이것도 미리 예습했던 결과는 아닐까요?

몸무게가 더디 늘어 혼합의 유혹에 빠지 곤 했는데
혼합의 유혹이란 수렁에서 건져주셨으니 이것 또한 감사할 일..
만약 그때 혼합을 했으면..지금같이 멜라민 분유파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거에요..

선생님..
여러모로 감사드리구요..
연락 자주 드리도록 할게요..

우리 승현이 돌잔치때 오실거죠??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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