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모유수유 성공기~~ 2008.09.02 14:01
은찬맘(전승혜) 조회 2633

매번 후기를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벌써 아기가 6개월이 되도록 올리지 못했네요..
엄마 되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걸 하루하루 더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그럼 이제 부터 저의 모유수유 성공기를 들려드리죵..ㅋㅋㅋ


저는 34주만에 조금 일찍 우리 아가를 낳았답니다..
허나 다행이 우리아가가 좀 커서 (2.8kg) 다른이상은 없었지만 어쨌거나 미숙아 였기에 이것저것 검사에 병원에서 한일주일을 보냈답니다..
근데 병원에서 아이에게 젖을 물렸는데 잘 빨지도 못하고 영 기운이 없어보였습니다.
간호사님들이 아무래도 아이가 아직 빠는 힘이 약한것 같다고 분유를 보충해야 할것 같다구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분유를 먹인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습니다..
암튼 그렇게 병원을 퇴원해서 조리원을 들어갔습니다.
조리원에서는 또 오자마자 젖을 짜라구 하더라구요..
제가 젖이 모잘라 그런거라고...그리고 아이가 미숙아라 젖빠는힘이 약해서 그런거라고 ..
하지만 젖을 짜고 나서 아기가 울면 이미짜버린 젖을 먹이게 되고 또 그러다 아이가 모잘라하면 분유를 보충하고..
직접 젖줄 타이밍을 놓치고 나니 계속 아이에게 직접 주지못하고 우유병에 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점점 아이는 저의 젖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제 젖을 안짜고 직접먹여보겠다고 조리원원장한테  이야기를 하니 아이가 너무 안무니 그럼 유두 보호기를 사용해보라구 했습니다.
첨엔 피죤거를 사용했고 그담에는 모유실감이라고 다른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걸 사용하니 아이가 빨긴 빨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에는 직접먹이지 못하는건 마찬가지같았습니다..
그래서 조리원에서 열씨미 인터넷을 뒤지다 이 곳 사이트를 찾앗습니다..
다른곳은 맛사지가 주였기에 별루 와닿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빨면 젖량은 저절루 는다고 들어서 그건 해결방안 같지 않았죠..
그래서 최희진원장님과 통화를 하고 조리원을 나오는 그담날 바루 와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남편이랑 정말 마지막 심정으로 이번에도 안되면괜히 아이 고생시키지 말고 젖을 짜보는데까지 짜서 먹이고 분유를 먹이자고 그렇게 맘을 먹었죠..
첨에 오셔서는 한번 물려보라구 하셨습니다..
역시나 우리 아가는 자지러졌죠..^^;
그런데 원장님  자세를 좀 바꿔주시고 물리는 방법을 고쳐주시니 아이가 물긴 물었습니다..
허나 두번이상 빨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저는 아이가 빤다는 사실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먹일수 있다는 자신감두 그리고 먹여야겠다는 오기두 생겼습니다..
원장님은 우선 그 모유실감이라는 유두보호기를 떼라구 하셨습니다..
그리고 피죤거루 당분간 주자고...
그리고 다시 교정해보자구...
그렇게 가시고 열씨미 연습을 하고 두번째 원장님의 방문...
여전히 잘 물지않는 아이에 모습을 보시고... 우리아가 보통이아니라고..^^; 고집이 쎄다구 웃으시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미션을 주셨습니다..
일주일동안 유축기로 젖을 짜서 무조건 우유병에만 먹여보라고...
이것저것 들이대니 아이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한다구..
솔직히 그때 아.., 포기해야하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젖병을 뗄려고 이러는건데 다시 젖병을 사용하라뉘...ㅜㅜ
하지만 마지막 희망이였기에 원장님이 원하시는데로 일주일동안 젖병에만 먹엿지요..
우리 아가 아주 흡죡해했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세번째 방문...
다시 물려보았습니다..
어라 이게 어찌된일 아기가 좀 오래 제 젖을 빨았습니다..
너무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나올뻔했습니다..
완벽히 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보다 훨씬 더 오래 더 힘차게 제 젖을 빨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원장님이 신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제 될꺼 같다고 하시면서 원장님이 이제 점점 더 연습을  하라구 하셨습니다..
이제 젖만 물려보라고.... 보충은 숟가락으로 ..
그런데 원장님 가시고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또 아이가 거부도 했죠...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면 아기도 저두 정말 애썼습니다..
그리고 네번째 방문 ...
이게 웬일 .. 원장님이 다시 자세를 잡아주시고 젖을 물려주시니 너무나 쉽게 아기가 젖을 먹었습니다..
둘다 아이두 저두 너무 편하게 모유수유를 첨으로 성공한것입니다..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원장님두 이제 된것 같다 하시며  같이 기뻐해주셨습니다..
또원장님 가시면 힘들지 않을까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정말 쉬웠습니다...
그렇게 저의 모유수유는 성고했습니다..
남편이랑 저는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고 기뻤답니다...*^^*
역시 아이가 직접먹으니 양두 술술 늘어 한 한달정도 지나니 완모도 가능해졌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완모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모유먹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가 모유만 먹구 정말 우량아 소리 들으며 잘크고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아가가 미숙아로 태어났다구 상상두 할수  없을만큼..
항상 키와몸무게도 평균이상으로 나가고 감기 한번 안걸리고 잘크고있습니다..
우리 아이 지금 몸무게는 8.5kg입니다..  *^^*
허벅지가 특히 더 아주 튼실하지요..
아이에게 엄마 젖보다 좋은건 없는거 같습니다..
여건히 허락한다면 저처럼 노력해서 이루어질수 있다면 꼭 모유를 먹이는게 아이 사랑의 첫걸음이라는거 아이 크면서 더욱더 느끼고 있습니다..
저처럼 유두혼동이 오신분들 주저 말고 원장님과 상의해서 모유수유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젖을 빨며 엄마를 빤히 쳐다볼때의 그  사랑스러움...
아이와 저의 유대관계에 정말 아주 중요한 순간을 꼬옥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우리나라 모든 엄마들이 완모할수 있도록..
다 같이 화이팅 하며..
저의 긴~~~~ 후기는 여기 까지 입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

참참 모유수유하면 살도 잘 빠진답니다... *^^*
글구 원장님 꾸준히 신경써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원장님두 언제나 화이팅하시고 행복하세여..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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