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모유수유는 자연의 섭리다. | 2008.06.23 21:05 |
주연맘 | 조회 2008 |
안녕하세요? 하계동에서 교육받은 박신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4월11일 첫아이 주연이를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제 착각이었을까요? 편평유두라 아이는 젖을 잘 물지 못했고 그 상태로 산후조리원에서는 유축을 하며 일부는 분유를 먹이며 지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겨우 젖을 물리는것에는 성공했지만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유두 열상으로.......아이는 배고파서 보채고 저는 젖을 물릴때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젖달라고 우는 아이가 너무 미웠습니다. 젖을 물리는 행복한 여자의 모습이 아닌 제발 아이가 오래잤으면 제발 울지않았으면 제발 젖을 조금만 물었으면 했습니다. 저에게는 젖물리는 것이 행복이 아닌 고통이었으니까요..... 근 한달을 그렇게 지내다가 인터넷검색을 통해 선생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제 자세가 잘못된것을 지적하시고 젖을 물게했는데 거짓말처럼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유두에 상처가 있는데도 아프지가 않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상처난 부위에 자극을 주는데.... 그동안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출산준비는 했으면서 왜 모유수유는 당연히 잘 될꺼라고 생각했는지.... 일주일이 지나니 상처는 거짓말처럼 다 아물었고 지금은 모유수유를 하는 시간이 행복하답니다. 아이와 교감하면서.... 책등을 통해 분유보다 모유수유가 더 편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글을 읽을때마다 그런 거짓말이 어디있어? 분유가 얼마나 편한데?? 라고 반문했었는데 주연이가 태어난진 70일 정도가 되었는데 이 말 맞습니다.모유수유가 더 편합니다. 이제는 신생아때와는 달리 15분~20분 정도 먹고 푹자고 밤 낮 구분도 할줄 알고요!! 얼마나 이쁘다고요!!! 선생님 덕분입니다. 모유를 충분이 먹이니 덜 보채고 잠도 잘자고.... 그래서 저도 시간이 더 생기고 이제는 아이키울맛납니다. ㅋㅋㅋ 모유수유는 자연스러운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분유를 먹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연의 섭리에 따라야겠지요. 당연히 사람은 사람젖을 먹어야되는데..... 잠시의 고통때문에.... 이런 교육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무지함때문에 내아이를 모유수유 처음했을때 남편에게 울면서" 이제 아이는 안나 ~ 이렇게 수유가 힘들줄 몰랐어" 라고 말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남편도 저도 아이가 잘먹는모습보며 행복해 합니다. 곧 직장 복직하게 되는데 출산예정인 동료들에게 자랑할껍니다. 출산의 고통보다 더 중요한건 모유수유라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