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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누구나 할수 있어요 2008.06.03 19:41
이주 맘입니다. 조회 2522
5월8일 어버이날!!
3.38kg의 예쁜 공주님을 얻게 된 34살 엄마 입니다.
늦게 결혼을 해서 얻은 첫 아기인지라 임신 전부터 임산부 체조며 태교 교실 등 등 열심히 다녔습니다.
모유수유는 출산을 하면 자연히 하게 되는 거라 막연하게 생각하고 크게 어려움은 없을거란 안일한 생각을 했지요
둘째날이 되자 벌써 젖이 도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딱딱하게 뭉쳐지기도 하고 찌리한 느낌도 들고...
병원에서 맛사지를 받아보란 말에 통곡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제 가슴은 치밀 조직이라 맛사지를 몇번은 더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맛사지만 받음 딱딱함도 풀리고, 아기가 잘 먹을줄 알았지요. 근데....
저녁이 되자 제 가슴은 축구공처럼 부풀었고, 전 두려움에 유축기로 젖을 비워주라는 말을 듣고 밤새 유축기로
젖을 짰지요. 조리원에 가서도 제 가슴은 나날이 뭉침은 심했고, 아기에게 먹이고 나서는 유축기로 또 젖을 짜서 신생아실에 가져다 주고, 젖을 비워주지 않음 유선염이 걸린다는 주변의 말에 덜컥 겁이나서 정말 열심히 유축기에 의존을 했지요
퇴원을 하루 앞두고, 집에 가서도 제 이런 생활이 연속이 될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전 과다모유로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양도 많았어요. 그러니 아이가 물지 않음 열심히 알람을 맞춰놓으면서 젖을 짰어요. 암담함이 앞을
가릴때 최 희진 원장님을 알게 되었어요. 반심반의한 맘으로 퇴원하는 날 오후에 집에서 뵐수 있었어요.
그날 제가 원장님을 만난건 정말 큰 행운이었어요. 거의 울상이된 저에게 원장님은 너무나도 쉽고 간단하게 젖양을
줄일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이것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원장님이 교육 하신대로 잘 따라 실천 하였더니
 정말 젖양이 줄었다는 느낌이 팍팍 오더라구요. 유축기가 없음 하루도 못살것 같던 제가
사 놓은 유축기를 과감하게 환불했습니다. 저 같은 과다 젖양은 유축기 사용을 하면 양이 더 는다고 하더라구요.
자세도 교정해 주시고, 어설프게 젖꼭지만 물리던 제가 이제는 완전하진 않지만 제법 익숙하게 우리 이쁜 공주님에게
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수유할 시간만 되면 아찔했는데 지금은 제 젖을 먹으면서 잠드는 우리 공주를 보면
제가 엄마라는 걸 다시 한번 더 실감을 합니다. 원장님께 진짜루 넘 감사드립니다.
저보다도 저희 신랑이 더 좋아합니다. 매일 가슴 통증으로 울던 제 얼굴에 웃음이 생겼다고요..
지금도 많은 산모들이 모유가 좋다는 건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고통을 받고 있을것입니다.
전 그런 산모들께 정말 원장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울면서 스트레스 받는 젖을 사랑하는 아기에게 주지 말고
밝은 맘으로 좋은 생각을 하면서 생성되는 젖을 아가에게 주면 좋쟎아요.
모유 수유는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출산을 한 엄마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듯 합니다.
오늘로 26일째 된 우리 이쁜 이주도 열심히 잘 먹고 지금은 4.7kg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힘들어서 끙끙 속앓이만 하지 마시고, 문을 두드려 보세요.
당신의 얼굴에 원장님 한마디와 손짓이 웃음을 드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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