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서OO님 상담사례 (미숙아, 수유자세, 유두혼동) | 2017.05.21 03:06 |
아름다운엄마 | 조회 533 |
안녕하세요 아기 수유에 대한 메일 보내드립니다. 아기는 32주 3일에 1950그램, 응급제왕절개로 출산했고 3주 정도 니큐에 있었습니다. 출산 직후부터 유축 모유와 미숙아 분유로 젖병 수유했습니다. 조리원 생활 후 코와 입으로 토하는 증세가 매우 심했습니다. 수유 직후, 한시간 뒤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게워내거나 토했으며 위식도역류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생후 한달 뒤부터 직수를 시도했지만 3키로일 때 유축모유와 분유 600-700미리 정도를 먹었고 직수는 하루 1-2시간 정도 였습니다. 교정일(생후 2달즈음)쯤 부터는 4.5키로, 하루에 직수 3-4시간, 유축모유와 분유 200-300미리 수유했습니다.(유축양 40-50미리) 교정 14일쯤부터는 완모를 시도해서 2시간 간격으로 수유했습니다. 이때까지는 게워냄 외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유축 중단, 유축양 80-100미리) 교정 한달쯤부터(1월 중순) 직수할 때 몸부림을 치고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니 날이 지날수록 직수 5분 뒤부터는 꿀떡꿀떡 하다 켁켁거리면서 울었습니다. 젖을 다시 물리면 잘 물고 빨지만 곧 몸을 뒤로 젖히면서 울기를 반복했습니다. 2월부터 다시 분유 보충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젖병을 물 때 자지러지게 울면서 고개를 휘젓고 먹을때 꿀떡 꿀떡 소리가 과하게 들렸습니다. 2-3분 후부터는 안정적으로 먹지만 매 수유시간마다 시작할 때 힘들어합니다. (직수 중단,유축양 60-70미리) 현재 생후114일, 교정 61일입니다. 몸무게 6.5키로 정도로 예상하고 니큐에서 큰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뇌초음파, 복부 초음파 등 정상 소견입니다. 유축을 오래 해서 사출이 심해 쭈쭈도 사용해봤지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연락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아기가 병원에 있어서, 그다음엔 젖양이 부족해서, 지금은 수유가 어려워 지난 3개월 매일매일 눈물바람이었습니다. 제발 직수든 젖병 수유든 아기가 행복하게 먹을수있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