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유O주님 상담사례 (유선염, 수유자세, 유두통증) 2017.03.21 16:22
아름다운엄마 조회 230

조산원 출산(자연분만)


1. 출산직후 모유수유, 지금까지 직수만 했습니다.
2. 생후 2일까지 젖이 많이 나오지 않다가 3일 째부터 많이 나왔습니다. 젖이 차서 유방이 아픈데 
아기가 오래 잘 때는 유축기를 사용해 조금 유축했습니다.
3. 조리원 생활 중(24시간 모자동실 생활) 생후 2일 째 밤에 아기가 배가 고픈지 많이 보채서 
조리원 직원의 권유로 한 번 분유(40ml) 수유했습니다. 모유직수만 한 아이라 젖병을 잘 물지 못해서
젖병을 돌려가며 먹였습니다.
4. 지금까지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마다 쪽쪽쪽 소리가 납니다.(자세히 보아도 빈공간이 보이지 않는데, 소리가 납니다. 
조리원 원장님이 물려줄 때만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4번 정도.)
5. 하루 소변 10번 이상, 대변은 10번 이상씩 보다가 요즘 대변은 2~3번 봅니다. 소변은 10번 이상.
6. 트름, 방구로 가스를 많이 뺍니다.
7. 요즘은 보통, 최소 10분~최대 1시간 모유수유 합니다. 아기가 짧게 자면 10분, 길게 자면 4시간 잡니다.
8. 지난 주 수요일(13일)에 오른쪽 젖꼭지 한 가운데 하얀 딱지가 앉았다가, 토요일 아침에 아기에게 젖을 물린 후에 딱지가 빠졌습니다. 
토요일 새벽 아기가 4시간 동안 잤고, 저도 유축을 하지 못했는데, 아침이 되자 유방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가슴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뜨거운 팩을 1시간 동안 가슴에 올려 놓았다가 30분 동안 젖을 뺐는데, 마사지사가 제가 너무 아파해서 다 오른쪽 젖을 다 못뺐다며 
유선염 약을 먹으라고 했습니다.(아직 약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하얀 딱지가 앉았던 오른쪽 유방 한 부분이 지금까지 뭉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에는 유방을 건드리기만해도 아팠는데, 아기에게 계속 젖을 물리니 뭉친 건 다 풀리지 않았지만 아픈 정도는 좀 나아졌습니다.
9. 마사지를 받고 난 이후로 집에서 혼자 계속 손으로 유축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기에게 오른쪽 젖도 물립니다. 
물릴 때 유륜이 너무 아파서 오른쪽 가슴은 조금만... 물리고 어제부터 주로 왼쪽을 물리고 있습니다..
10. 왼쪽과 오른쪽 유두와 유륜이 젖을 물리지 않을 때도 아파서 옷에 스치기만해도 아픈데, 특히 오른쪽은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 칼로 베는 느낌이 납니다.
11. 조리원에서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마다, 직원분들이 제게 '깊숙히 물려야 된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깊숙히 물려야 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12. 다행이 아기 몸무게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생후 2일째부터 나타났던 황달도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13. 3일 전부터 모유수유 중에 아기가 자꾸 짜증을 내며 먹고, 수유 중간에 잠깐 쉬면서 트름을 합니다.
14. 출산 이후로 직수만 하여서 매일 잠을 많이 못잤습니다.

아기가 잘 먹는 건 예쁘고 고마운데,
유방이 너무 아프고, 모유수유하는 시간이 너무 힘이 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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