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김민O님 상담사례(혼합수유, 수유자세) 2015.12.21 10:21
아름다운엄마 조회 236

안녕하세요. 
월요일에 뵙기로 한 김민O입니다. 
지금까지의 모유수유 과정을 메일드립니다.
 
5월 19일 출생, 자연 분만
1일차: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아기에게 젖을 물리지 못함,분유수유
2일차: 오전 아기에게 물리기 전 병원 내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권하여 마사지1회 후 아기에게 젖물림
          (치밀형 유방/함몰 이라 들었으나 당시엔 지식이 없어서..ㅜㅜ) 
          아기에게 물릴때 관리해주시는 분이 함몰이니 조리원에 가서 유두보호기를 사용하라함, 아기에게 한번 물림.분유수유
3일차: 조리원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줄 알고 조리원에 가기 전 다시 물리지 않았고 조리원 이동 후 가슴 통증, 열, 뭉침 등이 심하였음. 조리원에 물으니 유선이 아직 안열렸으니 유축기 사용하라 하고 손으로 짜주고 통증이 심해 얼음물을 주고 가슴에 대고 있으라함.
분유보충
4일차: 유축기 시도.분유보충
5일차: 유축기사용하여 모유젖병수유+분유보충, 유두보호기를 사용하여 아기에게 물리기 시작 
 
2주후 조리원 퇴실시: 소아과에서 선생님이 설소대가 좀 짧은것 같으나 지켜보자함.

 

조리원에서 나와 약 한달간: 아기에게 유두보호기를 이용한 수유, 가끔 분유보충 -> 소아과 진료시 몸무게는
정상적으로 1키로그램이 늘었다함.
다음날 부터 아기가 살이 안쪘고 젖량이 부족한것 같다는 시부모님의 권유로 직수 후 분유를 한동안 수유
당시 수유시 아기는 젖빠는걸 힘들어 하였고 젖만 물리면 거의 자는일이 많았고 눕히면 금방 깨곤함
젖량부족인가 싶어 아OO곡 마사지 시작, 그때부터 직수 시작, 먹이고 바로 유축하는 방식, 분유 보충
아기는 마사지를 다녀오면 잘 먹는가 싶다가 어느순간 되면 젖꼭지에서 고개를 돌려 입을 떼고 울며 더이상 빨지 않음.

 

60일 후: 친정행, 아OO곡 마사지샵에 들렸더니, 설소대도 좀 짧다함. 손가락을 이용해서 빠는걸 연습시키고,
수유자세는 너무 혼나면서 배워서 기억조차 나지 않음
친정에 와서 직수하고 모자르는건 분유로 보충해줌. 주로 모유를 주었고 하루 한두번정도 분유 보충을 해주었음. 오케타니 마사지 시작. 
마사지 시 자세를 다시 배웠고 그때 아기가 먹는걸 보고 젖꼭지를 자꾸 놓치고 있다고 설소대 확인해보라함.

 

90일 경: 다시 서울로 이동하여 소아과를 다니며 설소대문의. 문제 없다는 소아과, 문제 있다는 소아과가 있었으나 
여러날 고민끝이 발음상 문제가 생길까 99일째에 설소대 수술해줌. 이틀동안은 깊게 잘 물었고 몸무게도 좀 늘었음.
완전모유수유시작. 이틀 후부터는 여전히 아기가 젖빠는걸 힘들어하고 짜증을 냄.
 
서울에 약 한달간 머물면서 설소대 수술 후에도 계속 문제가 되니 엄마 문제라 판단하고 오OO니에서 레벨을 올려 마사지 시작  
오OO니에서 유축보다는 직수를 권장하여 유축은 완전히 하지 않고 직수만 함.
현재 젖량에 도움이 된다는 약을 (허브티같은..)복용, -> 지금 약 이틀간 먹지 않고 상황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몸무게를 늘리려 했지만 빨리 늘지는 않고 아기는 점점 짜증이 심해져 졸릴때 외에는 젖을 물리는게 쉽지 않음 
일단 물리면 깊게 물지 않는것 같아 깊게 물도록 유도하면 고개를 뒤로 빼 처음처럼 얕게 돌아감.
젖을 물때 아가는 윗입술을 말아 넣을 때가 있고, 손가락으로 빼주면 입에서 젖을 떼는 경우가 많음. 
빠는 정도는 처음 막 나올때 좀 빨다 잦아든다 싶으면 고개를 돌려 입을 뗌. 
짜증을 내고 다시 물고를 반복하다 사출이 되면 그때 또 조금 빨기시작.
짜증은 정도가 좀 심해서 아기 얼굴과 머리에 상처를 내는 일이 많음. 짜증낼때는 유두를 입에 물었다 떼었다는 반복하는 까닭으로
양이 부족할까 아기를 깨워가며 물리고 잠자고 있어도 기다려 먹이는 일이 많음. 보통 한시간 정도씩 먹이는것 같음. 
현재 오케타니에서 권해준 교차 수유를 하고 있는데 오른쪽은 풋볼, 왼쪽은 요람으로 5분씩 돌아가며 먹이고 
5분이 되지 않아도 아기가 짜증을 내면 바꿔주고 있음. 
한동안 그렇게 하다 마사지 2주텀일때 가슴에 덩어리들이 생기고 답답하고 열감도 있어 
오른쪽 풋볼 왼쪽 요람, 오른쪽 요람 왼쪽 풋볼, 이런 방식으로 돌려 주며 아기에게 물림
(여러번 시도끝에 이 방법이 그나마 나은것 같아서..)
불편감이 너무 심하면 어쩔수 없이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고 먹이고 열감이 있으면 차가운 수유패드로 조금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진행중.

 

급하게 메일을 드리느라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혹 정보가 부족하시면 월요일에 뵙고 말씀드려도 될지요.

일단,,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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