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 이O민님 상담사례(유두혼동, 혼합수유) | 2015.09.23 21:59 |
| 아름다운엄마 | 조회 549 |
<문제점>
1. 아기의 문제
가. 자세
아기가 유륜까지 깊이 물지 않고, 혀 차는 소리를 냅니다.
젖을 깊이 물리도록 넣어주어도 자꾸 뱉어냅니다(젖을 깊이 물려주면 하기 싫은 것을 하도록 하니 악을 쓰고 울기도 합니다).
어쩌다가 깊이 물어도 한 3분 제대로 하다보면 유륜이 빠져 얕게 물고 있습니다.
유두만 빨고 있거나, 유두 끝에 입술을 대고 쪽쪽쪽 빠는 모양을 보입니다.
젖은 유축해서 젖병에 넣어 먹이고, 따로 분유는 먹이지 않습니다.
젖병을 빨때 쪽쪽 소리를 내는데, 혀를 차며 먹는다고 합니다.
혀를 차며 혀를 높게 하여 먹기 때문에 아기가 깊이 물지 못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젖병 젖꼭지를 빼서 제 유두에 대고 물리면 잘 빨아 먹습니다.
젖꼭지 빼고 제 유륜을 물리도록 수유시도를 하면 보통은 울고 싫어합니다.
나. 기질
자기가 하기 싫은 것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수유자세 연습하거나 젖물리기시도하다 싫증나면 자지러지게 얼굴 빨개지도록 웁니다.
그래서 수유연습은 주로 자다 깨서 울기 전에 하였습니다.
배고파도 울 때는 절대 먹지 않습니다. 달래서 울음을 그친 후에야 먹습니다.
울 때는 안아줘도 그치지 않고 자기 분이 풀릴 때 까지 악을 쓰고(5분~10분) 웁니다.
다. 많이 먹는 체질이 아님
적당히 배 부르다 싶으면 그만 먹는 성향인것 같습니다(식탐이 없음).
2. 엄마의 문제
가. 치밀유방에 가느다란 유선입니다.
아기가 빨면 나오긴 하겠지만, 빨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나. 유두가 짧고 굵습니다.
지름 1.6센치, 길이 0.8센치
<부가설명 - 출산 및 산후조리 과정>
3월 X일 산본 제일병원 3.5kg 남아 출산. 산후에 당연히 직수를 할 수 있을 줄 알고 병원에 완전모유수유한다고 신청했는데,
아기가 잘 물지 못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치밀유방이라 젖이 불었을 때 유방과 유륜 유두가 단단해서 아기가 물기 어려웠습니다.
2박 3일 병원 입원 후 XX동에 있는 산본제일조리원 XX점 2주 산후조리.
조리원 들어가니 모유도 잘 못먹고
분유도 안먹으면 탈수열온다고 하도 겁을 줘서 생후 3일째 밤부터 분유시작했어요. 수유콜 오면 가서 물려보곤 했는데, 깊게 제대로 문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3월13일부터 3월 23일 오전까지는 황달있다고 젖 먹이지 말라고 해서 수유시도도 못했습니다.
그동안 가슴관리를 받았습니다.
현재 가느다란 유선이기는 하나 젖양은 아기한테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젖 물리기 전 유륜 유두는 만져서 젖을 좀 빼고 부드럽게 한 후 물립니다.
젖병은 더블하트 모유실감을 씁니다.
젖병 물릴때 입술이 K 자가 되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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