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전지O님 상담사례 (젖양부족, 혼합수유) 2015.08.02 18:42
아름다운엄마 조회 603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전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이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낳으면 다 되는건지 알았네요~

1월 20일 3.85키로 출생후 애를 크게 낳은데다 출혈과 회음부 절개가 많이 되어 그날 수유를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 첫 수유를 했습니다.

 

조리원 사정으로 자연분만이지만 병원에 4박5일을 있었구요. 병원에서 급한 마음에 가슴맛사지 2번 받았습니다.

엄청 아프더군요...출산의 고통과 맞먹을 정도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가슴이 작은 편이지만 젖양은 많을거라고 하더군요...

병원인지라 수유는 하루에 3번에서 2번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초유는 처음 15정도 마사지로 짰을때 나왔구요.

 

그 후 조리원들어갈시 아기 몸무게는 3.76이었구요. 조리원서  처음으로 유축하니 20나왔습니다.

밤중 수유는 권하지 않아서 밤 12-6시 사이에는 유축만 1번 하였습니다.

 

그 이외 시간에는 정말 수시로 물렸습니다. 하루하루 5-10미리 정도 늘어나더니 조리원 퇴소시 유축하면 많으면 80-100까지도 나왔구요.

수유일지 확인 결과 퇴소 2-3일전부터 직수와 유축된 모유로 완모중이었습니다.

 

아기는  젖병으로 100까지 먹는 상황에 퇴소하였습니다. 퇴소시 몸무게는 4.24로 퇴소하였구요...

제일 큰 우량아에 제일 잘 먹었습니다. 조리원에서요...

 지금 현재는 같은 조리원 동기 아기보다 몸무게가 적게 나갑니다...5.5키로 정도에요...정상범주에는 드나...

저로 인해 정말 잘 먹는 아기가 잘 먹지도 못하고 몸무게도 안 느는 것같습니다...

대신 키가 62센티가 넘어서 또래보단 큽니다... 소변 기저귀도 충분한 편이고 대변도 정상입니다...

근데 몸무게가....휴

 

여튼 조리원 퇴소 후 저는 아기가 100을 먹는데...제 젖은 3-4시간에 한번씩 유축하면 80-100나오니...

젖양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서 집에 와서는 거의 유축은 하지 않았고 직수만 부지런히 하였는데

애가 칭얼거림이 좀 있어 하루에 3-4번 분유를 주었습니다.

 

산후도우미 분이 현재 이정도면 많이 나오는 편이나 아직은 젖양이 모자른것 같다고 하기도 했구요. 

물리다보면 맞춰질거라고 일단 혼합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혼합수유 요샌 다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전 그게 너무 싫어서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스틸티도 꾸준히 먹고 팥물도 먹고...엄마사랑도 먹었고 미역국도 지속적으로 먹고 있으며...

밀크모어 플러스 1통...밀크 모어 플러스 스페셜 2통째 먹고 있습니다. 물은 하루 2리터이상 먹으려 노력하고

오케타니 맛사지 2번 받았는데...그 중 1번은 아기 데리고 가서 수유자세 교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유두가 크고 아기가 설소대가 약간 있다고 해서요....설소대 수술 병원서는 굳이 하지말라고 했는데 

수술까지 했습니다.. 유두가 너무 커서 아기가 빨기 힘들다고 오케타니서 그러더군요...그래도 수유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거라 했습니다. 오른쪽편에는 풋볼 자세 추천해주시더군요... 그 자리에선 아기가 잘 먹더라구요...

집에오니 바로 다시 힘들어졌지만요... 오케타니에서도 저보고 젖양이 적은게 아니라하고 많은 편이고 

젖 질도 우수한 참젖이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맛사지시 차가운 젖이 정말 많이 나오던군요..

 

오케타니 후...젖이 정말 말랑해졌고...젖도는 느낌이나 젖차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제 느낌에는 젖이 더 잘 안나오는 듯한.... 정말 가슴맛사지만 10번은 받았네요...오케타니 포함해서...

여튼 그러한 과정을 거쳐 점차 분유량을 줄여나가 집에 온지 일주일만에 완모 들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아기가 칭얼거리는데도 힘들어도 그냥 완모로 제가 강행한것 같습니다...

 

근데 3-4일 완모 중에...제가 잘때 도우미 분이 젖병으로 분유를 주셔서...그 이후 귀신같이 

애가 칭얼거림이 심해져서... 다시 하루에 1-2번 분유를 주게 되었구요...

 수유 간격은 1시간 30분-3시간 정도로 둘쑥 날쭉이었고...물리는 시간도 짧으면 30분에서 길면

1시간까지도 갔습니다.. 앞 도우미 분이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단 판단하에 다른 도우미 분으로 바꾸어

그분과 같이 노력해서 어느정도 젖 물고 젖병 달라고 발버둥치는 버릇은 고치고 젖병 안 물리게 되었구요..

완모로 10일 정도 했습니다... 수유간격도 3시간 정도로 만들었으나...

 

아기가 낮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젖양이 부족해서 그런건지...잠투정인지... 전 헷갈렸구요...

근데 완모 10일 중에...2-3일은 정말 잘 먹고 잘 자고 했습니다...그래서 안정기 들어갔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완모 9-10일 정도 되었을때...젖양이 좀 줄은 듯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일주일전에... 직장 나가면 유축한 모유를 먹여야하기에 젖병 거부가 있는지 싶어 

분유를 타서 한번 줬는데... 그 이후 다시 아기의 칭얼거림과 짜증...폭발하듯 울고...발차기 등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젖병으로 보니 먹는 양도 160까지 먹는 등 주는데로 먹더군요...

 

이때 유축을 해보니..전 70-90정도의 양만 나오더군요... 조리원보다 줄어든 양이라 멘붕이 왔습니다.

조리원에서는 40-60 나오는 시기에도 사출이 심해서 아기 울음소리 듣거나 수유콜 받고 가면 왼쪽 젖은

진짜 줄줄 흐를정도였구요...오른쪽도 왼쪽 만큼은 아니지만 세었는데...

집에 와선 이런 현상이 거진 없어졌습니다.

 

지금 5일 전부터 직수 후...하루 1-2번 60~100정도 분유 보충하구요...

1번이던게...2번으로 늘어나고...3번으로 늘어나고...그러고 있습니다.

수유텀도 3시간에서 4시간까지 했던게...이젠 들쭉날쭉 엉망진창입니다...

애가 배가 고파서 그러는지...뭔지도 이젠 헷갈리고요...근데 분유줘서 배부르면 잘자고 칭얼거리지도 않습니다...

근데 아기가 젖을 먹을때...많이 자는 편이구요...자다 먹다 합니다...입도 크게 안 벌리고,

한번씩 전투적으로 빨긴 하지만....그럴땐 영락없이 젖병 달라고 발악하듯이 난리를 칩니다...

그렇다고 젖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젖병 물고 나선 다시 젖 달라고 하거든요...빠는 욕구가 좀 강한 듯합니다...

 

칭얼거리면 젖병을 주는걸 아는건지 이젠 젖이 좀 잘 나올땐 잘 먹다가... 빨기 어려워지면 젖병을 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게 다반사고... 빠는 욕구는 젖으로 채우고 배는 분유로 채우는 듯 합니다...

저는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2달간 정말 열심히 노력하였는데...

제 젖양은 늘지 않는 것 같고 더 줄어드는 느낌이고...꿀꺽꿀꺽 넘어가는 소리도 점차 늘어났었는데...

다시 줄어들어 이제 1-2분 정도 뿐이 안 나네요...

아기가 칭얼거려 젖먹이다. 손으로 눌러보면 젖이 나오는 상황인데도 아기가 그럽니다..

그래서 억지로 물리면...애기가 발버둥을 치고 난리가 납니다. 젖 거부하게 될까 겁납니다...

20일 후 직장 나가지만 완모하고 싶습니다...젖 먹이고 유축 바로 하면 5-10미리 정도 밖엔 안 나와요...

조리원에서는 그래도 20-60까지도 젖먹이고 나왔거든요...

근데 그때보다 많이 잘 빠니깐 그렇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지만...빠는 힘은 정말 좋습니다...

유축기며 직장용으로 다 준비해놨습니다...정말 분유먹이는 것보다 모유수유가 돈이 더 나가는 듯하네요...

그래도 지금 이 순간 평생 한번인데 돈과 맞바꾸고 싶지는 않습니다... 완모 후 직장에 나갈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십시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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