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김유X님 모유수유 상담사례 (젖양부족, 혼합수유) | 2015.04.06 11:43 | |
아름다운엄마 | 조회 560 | |
안녕하세요, 김유X입니다 지금 19일인 아가와 모유수유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조산원에서 자연출산으로 아가(3.19kg)를 만났구요 평편유두라 그냥은 아가가 빨지 못해 조산원에 머무는 4일간 유두보호기를 하고 모유수유를 시도했지만 젖이 돌지않고 아기 몸무게가 많이 빠져 튜브수유와 스푼수유 등 분유보충을 했어요 조산원에선 그래도 모유수유에 대한 지지가 있어 심적으로 편했었죠 조리원에서 머물게 됐는데, 모자동실에, 튜브와 스푼젖병 소독을 부탁하는 저를 유별나게 보더군요 어찌됐든 유두보호기를 하고 튜브로 유인해 젖을 빨리긴했지만 젖이 돌지 않아 스푼젖병으로 보충을 했어요 근데 조리원 온지 이틀만에 황달이 심해지며 대변을 못보고 아기가 축축 처지더군요 안그래도 빠는 힘이 약했는데 더 못 빨더라구요 조리원에서는 스푼젖병으로 3보충이 어려우니 일반젖병으로 우선 분유를 먹여서 황달수치를 낮추는게 좋겠다했고 늘어지는 아기를 보기 힘들어 저도 동의를 했어요 다행히 젖이 좀 돌아 그동안 유축을 열심히 했죠 유축양은 60에서 100정도는 됐었어요 황달이 좀 잡히면서 아기도 빠는 힘이 생겨 조리원 나오기 2~3일 전부터는 유두보호기를 하고 젖을 빨기 시작했어요 물론 양은 부족해 수유 후에 분유나 유축한 모유로 보충을 40에서 60미리 정도 했구요 집으로 온지 일주일짼데 너무 우울하네요 배고파하면 일단 젖부터 물리는데 수유텀이 불규칙해요 오른쪽을 빨때는 꿀떡꿀떡 소리가 날 정도로 잘 빠는데 똑같은 시간을 빨려도 어떨땐 1시간 반정도 있다 깨기도 하고 어쩔땐 몇십분도 안돼 입을 벌리기도 해요 이러니 거의 4,5시간 계속 물다시피 한 적도 있네요 그리고 보충수유의 양도 들쑥날쑥이예요 되도록 보충수유 안 하고싶어 계속 배고파하는 거 같으면 먹이는데 양은 40에서 80미리 정도예요 이 양도 점점 늘어나는지 유축한 거 70을 먹고도 입을 계속 벌리고, 뱃고래만 늘어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워요 지금 보충양은 유축,분유 합해 하루에 300은 넘어가네요 왼쪽은 오른쪽보다 젖양이 많이 적은거같구요 어저께부터는 양쪽다 젖물리면 일단 빨지도 않고 자지러지게 울어요 한참 울다 빨긴 하는데 제가 젖을 눌러서 좀 나와야 빠는 거 같아요 남편은 제가 넘 힘들어하니 그냥 분유를 먹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든 모유를 먹이고싶은데 아기는 점점 거부하는 거 같아 속상하고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저도 흔들리는지 아기가 깨서 젖을 물리는 게 두려워요 그냥 분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도 들구요 이런 스트레스때문인지 젖양도 줄어드는 거 같고 지금 유축은 하루에 한번 정도, 양도 100 이 안 돼요 그리고 아기가 설소대가 있다고 하긴했어요 지금 상태라면 모유수유 포기하게 될거같아 선생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완모할 수 있게 꼭 좀 도와주세요 |